여기 내 흰 바람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4.8 날짜를 적다가 오늘이 무슨 날인가 생각해봤다. 숫자에 규칙 같은 것이 있나. 누군가의 특별한 날이라면 축하를 해줘야지. 옛날 생각이 나서 진짜 오래 전에 대화들을 보는데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많았구나. 나는 그걸 이제야 알고. 그때는 나름 잘한다고 했는데. 내 마음 다 전해지지 않은 것도 이제 안다. 어제 새벽에 갑자기 이소라 콘서트에 갔다가 무슨 노래에 펑펑 울고 왔던 때가 생각나서 그 노래가 뭔가 싶었는데. '난 행복해' 그러고 며칠 후 영화를 보러갔는데 그게 그렇게 슬픈 영화도 아닌데 극장에 앉아서 혼자 휴지 다 써가며 울었던 영화 '인디에어' 그래 그래도 눈물이 안그쳐서 화장실에서 한참 울고 누구한테 혼난 것처럼 콧끝 빨갰지. 그 때 매번 J가 있었네.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해야겠다고 어제밤 생각.. 더보기 4.4 온다면 기다리는 일이 좋다. 기다리는 누군가에게로 가는 일도 좋고. 대신 그게 누구도 아닌 나여야만할 때. 나 아님 안될 때. 지금 이 기분도 이 비도 나는 잘 견딜거야. 더보기 4.1 가진 것은 안보이고 없는 것만 보게 되면 욕심만 늘어난다. 매번 생각은 하는데 실천이 안됨. 어제 저녁 빗소리 어플이 있길래 잠시 체험 몇번은 옮겼던 내 방들이 하나 둘 떠올랐다. 이사를 한 시간을 따라 내 나이. 그 때의 사람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수많은 공간과 사람이 지나갔다. 그 뒤로 나는 정체되었고. 비가오면 만나자. 맘껏 우울해보자. 더보기 3.28 집 앞 벚꽃이 만개하였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다르네. k언니의 결혼 준비를 돕다가 매번 그 마음을 묻는다. 어쩌면 그 마음이 드냐고. 설명할 수 없다고 하지만 언니는 봄처럼. 벚꽃처럼 웃는다. 종일 어딘가로 가는 차 안에서 생각없이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지나가는 풍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오늘 해가 하루 종일 따뜻해서였겠지. 베스트드라이버여 내게 와줘요. 더보기 3.25 도라지밭 주인집 딸은 다음 기회에. 열렬히 지지했는데. 아쉽네.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