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 흰 바람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7.31 밤 산책길에 노래를 듣다가 오늘이랑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일이 잦아졌는데 어떤 나여서 나를 먼저 찾아주는 사람이 생기고 나를 싫어하고 떠나가는 사람이 생기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Feel alright - 짙은 먼 거리를 걷다 지친 마음이 어둠속에 눈물을 감추고 어디선가 다친 상처들이 벌거벗은 채 세상을 만날 때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고단한 하루의 끝에 서 있을 때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시간의 틈에서 머물 수 있도록 시린 겨울 메마른 입술엔 침묵은 갈라져 가고 머물러 주었던 그 손길들 하나 둘 떠나가는데 You make me fe.. 더보기 7.21 모두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더보기 6.30 여태 살아서 이해되는 일이 있고 여태 살아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다. 솟아오르고 싶은 날은 걷거나 사람을 만났다. 그럼 또 별 것 아닌 것들이 되어버렸다. 더보기 5.31 낯선 풍경 속을 걷고 싶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로.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면 어디로든. 혼자는 너무 외롭잖아. 함께일 때가 필요할 때가 있지. 그럼 그럼. 아무렴. 더보기 4.30 저마다의 빛의 밝기가 다를 뿐 우리는 모두 빛나고 있다고. ,아이는 자라 이제 내가 올려다 보게 됐고. 나는 그런 너를 볼 때도 내 검지 손가락이 네 손을 가득 채웠던 그 때를 생각하지. 너와 나는 함께 나이가 먹는데 너는 자라고 나는 이제 늙어간다. 다른 모든 복잡한 것들은 두고. 그저 나를 향해 달려와 팔을 뻗는, 불쑥 생각지 못한 질문을 하던, 중얼중얼 내 이름을 외던, 내가 좋다고 말하던 너를 좋아한다. 아이의 성장을 이렇게 오래도록 본 적은 네가 처음이니까. 나는 아마 앞으로도 너를 좋아하겠지. 여전히 질문을. 너의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 아이야. ,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