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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4.30


수첩에 메모하는 일이 줄었다
일주일씩 밀어둔 일기를 몰아쓰는 일도 잦다
쌓아둔 책과 수첩을 정리하다 오래전 메모를 읽는다
‘이번에는 내가 조금 외로운 선택을 하기로 한다’

수첩 속 빈 공간은 이제 채워지지 않는다
오늘의 바람도 스쳐가는 생각도 지나가게 둔다
시간은 흐른다 우리는 모두 같은 곳을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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