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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1.31


반추하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흘려보낸다.

답답한 마음을 찬바람으로 식히던 날
며칠 전 읽은 글귀도 친구의 조언도
’반추하지 않는다’는 그 말이 오래도록 남았다.

처음 보는 풍경, 처음 만난 사람
현실엔 없는 이야기가 가득한 꿈 속에서도
매번 고개를 돌리면 나타나는 그 집에서
나는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아무리 고함을 질러도 소리가 되지 못하는 꿈엔
언제쯤 소리가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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