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삶도 그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흘러넘치지 않고 너무 부족하지 않게
적당한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요즘
불안한 것들을 쓰고 찬찬히 생각해보니
불안감이 조금 내려갔다.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왔는지 신기하기도 하다.
늘 새롭고 무엇하나 익숙해지지 않는 하루하루들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순간이 많아져
이토록 빠르게 1월을 보냈다.
다가올 날은 얼마나 더 빠를지
1월 마감 🙌
여기 내 흰 바람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