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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1.31


꾹꾹 눌러담아 놓은 마음들을
가볍게 말하고 나니
내가 가벼워졌다.
혹 나의 생각과 마음이 누군가에게 흘러
물들게 할 것 같아
그저 혼자 뒤척이던 밤도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네

오두막 하나를 만들면 좋겠다.
언제든 다녀가라고. 말하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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