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 흰 바람벽, 9.28 오,사라다 2014. 9. 28. 23:48 3년 전 봄. 비가 내리고 난 다음 날 따뜻한 해가 들던 그 날. 엄마가 가져온 석류나무 하나.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던 날들을 앞에 두고 엄마가 심었던 석류 나무가 이번 해 처음 열매를 맺었다. 엄마의 말이 맞았다. 2년 혹은 3년이 지나야 열매를 볼 수 있다고 하더니. 3년째 가을에 첫 열매를 봤다. 무엇이든 키우는 건 자신있다던 엄마의 말처럼. 엄마는 또 하나를 키워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여기 내 흰 바람벽,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여기 내 흰 바람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6 (0) 2014.10.16 9.29 (0) 2014.09.29 9.3 (0) 2014.09.03 8.22 (0) 2014.08.22 7.12 (0) 2014.07.12 '여기 내 흰 바람벽,' Related Articles 10.16 9.29 9.3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