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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1.31


한참을 마음 먹은 끝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유없던 연락에 위로 받던 나를 생각하며
함께 지나온 날들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이야기 했다.
전화를 끊고 나면 다시 현재의 나로 돌아갈 걸 알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가끔 웃었고 가끔 울었다.

우리는
그렇게 흔들리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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