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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2.23



무엇이 되려나.
도안도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떠내려가는 뜨개는 완성이 될까.
손이 가는대로 몇시간을 하다가 다시 또 풀어내고.
대책없이 시작하는 건 1등인듯

망가진 무릎은 돌아오려나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걷기라고 대답할 수 있는 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
몸이 건강한 것이 최고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흐린지 아닌지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는
무릎과 허리가 먼저 아는 나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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