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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3.13



  가끔 되새겨보면 더없이 예쁜 말들이 있지.
이번주엔 "꽃샘추위"
꽃피는 게 샘이 나서 오는 추위라니.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두 손 턱을 괴고 너를 기다리고 있는 내 마음. 닿았으면
언제든지. 필요하다하면 쪼르르 달려가서
내 나름의 방식으로 강아지 꼬리 흔들듯이 반가워 할거야.

  다 이해 못해도 어디쯤 우린 비슷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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