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 흰 바람벽, 11.18 오,사라다 2015. 11. 18. 00:49 비는 그쳤다.시린 발을 이불 밑으로 밀어넣었다. 아직 그날은 오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헤어지지 않았다. 달이 좋았다.일렁이는 달빛에 몇 번이고 눈길을 주었다.그 때 이미 매화는 피어있었다. 우리는 아직 헤어지지 않았으므로.너를 그렸다.수십번을 그려도 그려지지 않을 것 같아한번 그리지 못하고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그때 은행잎 하나 떨어졌다.그래도 우리 아직 헤어지지 못했으므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여기 내 흰 바람벽,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여기 내 흰 바람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22 (0) 2015.12.22 12.6 (0) 2015.12.06 11.9 (0) 2015.11.10 10.31 (0) 2015.10.31 10.13 (0) 2015.10.13 '여기 내 흰 바람벽,' Related Articles 12.22 12.6 11.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