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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흰 바람벽,

9.17




오늘 새벽 불빛은 내가 늘 꾸는 꿈의 색과 닮았다.

너도 나를 찾고 있었으면 좋겠다.
한쪽으로만 기운 것 같아서
오늘은 그렇게 생각했다.

띄엄띄엄 써진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들었으면 좋겠고
이렇게 뚝뚝 비가 내리는 새벽녘엔 이유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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